[ 2021년 6월 2일 ]
미니어처 DIY 키트 중 꽃, 드라이 플라워, 화분이 많을 수록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그 정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키트에 꽃이 정말 많은 키트를 구하게 되었다.
구성품.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서 놀랐다.
일반적으로 DIY를 하면 쨘, 완성되었습니다. 하고 패키지 사진 이후 완성품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무리겠다 싶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화분과 까다로운 파츠가 많아서.
가벼운 시작.
생각보다 드라이 플라워로 만드는 것보다 다른 방식으로 만드는 화분이 더 많다.
어느 쪽이든 난이도가 높다. 세상엔 화분과 꽃을 만드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게 있다......
마음을 다잡고 시작한다.
솔직히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멀리서 보면 나름 그럴듯하다.
드디어 화분 하나 완성.
화분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간다.
......화분이 너무 많다. 당근을 흔들며 화분 그만을 외쳤다.
제발 화분 그만...을 외칠 즈음 다른 파츠들도 나왔는데, 여전히 만만치 않다.
그래도 이렇게 잘 만들어진 화분을 보면 기분은 좋아진다.
정말 많았던 화분들의 배치.......
트럭 안에 정말 빼곡하게 들어간다.
열심히 트럭을 마감한다. 정말 열심히......
그보다 그렇게 많이 늘어놨던 파츠들이 작은 공간 안에 순식간에 사라졌다.
아마도 마지막 화분. 그러나 아직 드라이플라워는 더 써야 한다.
트럭의 여기저기에 리본, 비즈, 드라이 플라워를 이용해서 퀄리티 업.
일반적으로 드라이 플라워와 미니어처 DIY 키트 안의 풀은 상성이 좋지 않다.
목공풀을 써도 마찬가지로 상성은 안좋다.
결론은 만들기가 정말 괴롭다는 것이다.......
파츠들이 정말 작다. 실수로라도 떨어트리면 찾기 난감해진다.
만든지 얼마 안 되어서 혼자 서있지 못하는 탁자. 안전을 위해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
파츠들을 조금 말리고 나서 마지막 배치를 해야겠다.
[ 2021년 6월 5일 ]
재료가 꽤 남길래 예시작보다 적당히 재료를 더 들여서 퀄리티를 높였다.
드디어 파츠 만들기 완성.
포장 및 종결.
슬슬 화분 만들기엔 마스터라고 할 수 있을지도. 그래도 드라이플라워 다루기는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어려웠던 만큼 재밌었고 뿌듯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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