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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는 눈은 있고, 원하는 구도가 있더라도 내 손이 따라주지 않는다.
완성도가 낮은 그림을 보면 더 그려지기 싫은 것 때문에 더 손을 대지 않게 된다.
노력을 투자하면 나아지겠지만, 그림의 완성 자체에 부담을 갖다 보니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가 싫다.
그게 단순한 낙서더라도.
그래서 항상 어차피 나는 그림을 못 그려, 라고 이야기하며 피해왔다.
그렇다면 트레틀로 그림을 그려서 재미부터 붙이는 게 어떨까, 라는 제안을 들었다.
한 번 해볼까 싶어 시도해 보았다.
트레틀은 제안해준 동거인이 제공해주었다.
받은 피드백은 아래.
1. 손에 힘 풀기
2. 손떨리면 일단 선 두껍게 그리자
3. 트레할때 (ex.눈) 눈두덩이 안에서 눈을 그릴 수 있도록 하기!
4. 동공은 눈동자 중심에. 십자선 그리고 그려도 좋음.
5. 균형을 맞춰야 자연스러워보임!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데에서 시작하는 것보다는 즐겼던 것 같다. 가끔은 나쁘지 않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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